비컨(Beacon)은 무선표지로서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항공기나 선박의 위치, 방향 따위를 확인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항공에서 상공임을 알리는 전파 표지로 지상에 설치하는 항공기용 항행 원조 무선 시설의 하나입니다.
아이비컨(iBeacon™)은 Apple 사에서 발표한 규격으로 BLE(Bluetooth Low Energy) 근거리(대략 50m 내외) 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비컨 입니다.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com), 기가옴(gigaom.com) 등의 매체에서는 BLE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비컨이 사물인터넷(IoT)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스템이자 '모바일 결제' 시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비컨(iBeacon™)은 Apple 사의 비컨 플랫폼 브랜딩을 위한 이름이고,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BLE 기반 비컨 장치 공급사 및 비컨 관련 서비스 제공사들이 있고 또 새롭게 생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술은 애플에게 종속된 기술은 아니고 Bluetooth 4.0(블루투스 스마트)기술의 일부로서 iOS 및 Android 등의 환경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후에 Google 역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에디스톤(Eddystone)이라는 비콘 규격을 발표하였습니다. 구글 에디스톤(Eddystone)은 개방형, 확장성이 특징으로 현재 쓰고 있는 응용프로그램이나 비콘 플랫폼들에 곧장 적용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에서도 대응되고, 블루투스4.0LE를 감지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 비콘을 적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최근, 애플은 아이홈(iHome)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여 '사물인터넷'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파이낸 셜타임즈는 애플이 여러 기기제조 업체들과 아이폰용 '스마트홈'앱 개발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홈인 아이홈(iHome)의 핵심은 바로 BLE를 기반으로 하는 비콘(Beacon) 기술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BLE 비컨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미 시작 되었거나 준비되고 있습니다. 굵직한 예를 들어 보면 롯데마트에서 월드타워점에 할인점 최초로 ‘비콘(Beacon)’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롯데마트는 '월드타워점' 지하 2층 매장에서 아이비컨 서비스를 도입하여 테스트했고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현재는 지하 1층 매장까지 확대해 운영 중입니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매장 입구에서 고객이 롯데마트몰 앱(App)을 실행하고 월드쿠폰을 누르면 고객이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서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됩니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온라인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롯데마트몰을 리뉴얼 했고, 전체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의 쇼핑 경험이 일치해서 한 개의 매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 Onyx Beacon 기본형
- Onyx Beacon 인프라용
- Onyx Beacon Tag
액션 감지, Onyx Beacon Tag (coming)
이 모델은 부착된 대상의 움직임을 측정하도록 디자인된 것으로 매우 작고 가벼우며 가장 큰 특징은
X, Y, X 축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가속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